포기의 알고리즘 그림



"세상에는 천재가 너무 많아"

라고 말하기엔, 내 노력이 너무 가당찮다.
위는 "아이디어가 떠오르지 않아"

라거나

"생각한 대로 잘 그려지지 않아"

라고 하며 도중하차한 그림들이다.


그리고 새로운 그림을 그리다 보면 또 역시 위와 같은 말을 반복하며 펜을 놓는다.

멋들어진 선표현이나 끝내주는 색감을 갖고 싶어서일까

내가 그리고 나서도 "젠장 이거 완전 명작인데? 페북 ㄱㄱ" 할만한 그림을 그리고싶은데

정작 완성을 하지 않으니 뭐가 잘못되서 그림이 생각대로 나오지 않는 건지 피드백이 안되는 것이다.


타고나는 센스라는 건, "천재"를 언급할 때 이미 속으로 인정한 사실이지만

내가 좋아하는 스토리는 범재가 천재와 함께 경쟁하는 그런 노력왕 이야기 아니었던가
(하지만 대부분 그 이야기에서 범재는 알고보니 천재였다는 설정이지만)

나루토에서도 그러던데 노력도 재능이라고


'난 안될거야 아마'는 어쩌면 방어기제라고 생각한다.

진짜 스스로에게 그렇게 외치고 싶은 사람은 없지 않을까 싶다.


결론은 또 "완성좀 하자 시발"이다. 아오

이글루스 가든 - 하루에 한장씩 그림 그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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